[SINGLE] “GOD”
2015.09.03
==================ROMANIZATION==================
naneun jallieo tteoreojyeo beoryeossgo
on mome meogeumgo issdeon mulgireul
deo isang nae mome damadul su eopseoseo
singgeureoum iran geon ijen naegen eopseo ieoseo
hachanhajin nae jonjaee yeolmae hanaman dallyeoissgireul
geu ane ssiasi jakgo seonmyeonghage salgo issgireul
gidohagibodan hwaksine jogeum mot michineun mideumeul gajigo
naega bonaeya hal geon mueosdo anin siganiji
nae dan handal ganui
sangoegen mokjeogina ieoseo
uisigeun aechoe eopseossji
honrangwa hondon geu ieoseo
jacheroman sijakdwaeseo
nan geugoseul tteonaya haessgo ieoseo
kkwae georeossji gwaenhan balgeoreumieosseo
machim daeumgeul
jigeumui nan mot bakkwigessdeora
dwidoraboni wae gyeou ieoseo
myeot sip georeum bakke mot on geolkka
dasi naegen jagungin honrangwa ieoseo
hondonui bonchel hyanghae geotgo issji
geu jochado ieoseo
neomu meon girimi bunmyeonghaessjiman
jigeum naegen jjalpeun georiyeosseo
machim daeumgeul
naboda geodaehan naran honrani
naui taecho hwolssin jeonbuteo nal ieoseo
saraissge haessgo nae dubari seoya hal
daejireul pyeolchyeo mandeureo nwajwossji nan ieoseo
mujilseohan gaenyeomdeuri
hyeongchero gudeojin geu wie seoisseo geurae seoisseo ieoseo
ige naui jip ige naui ttang ige naui na ige na
machim daeumgeul
badagui kkeutjocha eopsneun
neupeun eonjedeun ieoseo
ora sonjishaneun deut
myeot georeumeurodo daheul mankeum ieoseo
gakkaie jonjaehae
jigeumui nan geu ieoseo
gose ppajin jikhura yeogiboda han cheung wiui
neupui mitbubuneul bomyeonseo ieoseo
baewogaji
gyesokhaeseo ieoseo
neupeul gakkai mal geosgwa
ppajingeol tasha ieoseo
gi sijakhaneun sungan
neupeun moreuneun saee naui oreunjjok ieoseo
saekkibalgarak yeopkkaji gieoondaneun geol
machim daeumgeul
aechoe eodumi
nayeossgo nan ieoseo
eodumppunieosseo
geu geomjeongppunin gongganui eodijjeuminji ieoseo
tikkeul gatdeon mueonganeun
cham ttoryeoshaesseo ieoseo
sesangui gyunhyeongiran geoyeossji
biccui jonjaereul alge dwaessji
machim daeumgeul
naega bara bol su bakke eopsgo
yeongwonhi ieoseo
meomulmyeo nurigopeun
meon areumdaumeun nae ieoseo
soge jonjaehamyeo
neupe ppajyeo jonjaehagido hamyeo ieoseo
neupi areumdaum soge ppajyeoissgido hae
machim daeumgeul
modeun geon honraneul batangeuro dun chae
bareul ditgo sijakhaesseo ieoga gyesok ieoseo
amugeosdo eopsneun gwanghwalhan
i daejireul chaewo naegien naegen neomunado keo gyesok ieoseo
manmureul saero saegyeonaego
mandeureonaeya hal chaegimgami mugeowo ieoseo
geureohgie ijeya nae jinjja iyagiga sijakdoegessji
machim daeumgeul
naega seo isseul su issdaneun geon
machi mugeoun chaegimgam iraneun ge jungryeogin deusi ieoseo
han sungando injihaji moshaessdeon
jungryeogi nal jabajugo isseossdaneun jeunggeoji ieoseo
eonjena keojyeoman gago issneun
mujilseowa eojireoumeun ieoseo
machi ujugati paengchanghago issji
gyesokhae ieoseo
geu honran deongeori sogeuro
naega tteoreojiji anhge nareul ieoseo
jabadueossdeon jungryeogeun
naega naraseo sosa oreugo ieoseo
sipeul ttae jungryeogeun
nae bareul geunyang nwajulkka ieoseo
chaegimjyeoya haessdeon modeungeol
mamuri jieumyeon nan tteooreul su issgessji
machim daeumgeul
dasi hanbeon hondongwa
honran sogeuro
hanbeon baewosseuni
ibeonen geujeo areumdapgo
ttadeushage balkgiman han goseul
mandeulgi wihae onjeonhan nae uijiro
eodum sogeuro
geurae eodum sogeuro, geurae eodum sogeuro
naega geu gose modul
chodaehal sigani ondamyeon
duryeoum hanchi eopsi
naega mandeureo naen
jeungmyeongmaneul bogo ttaraogil
nan ara ojik
naman hal su issdan geol
naega hamyeon doendaneun geol
naega mandeureo nael geugose neol bureundamyeon
da jechyeodugo duryeoum hanchi eopsi ttaraogil
ttaraogil
duryeoum hanchi eopsi ttaraogil
honrangwa hondoni gakjaui ppyojokhameul
seoroui gumeonge kkiwo neohneun bange deureowasseo
ajik ojima ajik ojima
neonen nuneul doryeonaego sipeul mankeum bogi himdeun gwanggyeonggwa
dalpaengigwaneul bokka beurijisbareudoege jugopeul
soriga deullineun yeogil gyeondil su eopseo
cheoljeohi junbihaeon nae jaa
geu boda ocheonbaeneun deo keun geomeun byeogeul majuhamyeon
pogiga yuilhan nae jaa
yeogiramyeon baro mogi jallyeo pido mosbogo jugeul geo gata
ajik ojima ajik ojima
neonen jugeumjocha han gaenyeomeuro saenggakhago issgessjiman
jeoldae aniya jeoldae aniya
jukgo namyeon yeogi anui neup anui neupeuro ganeun geonikka
naega ijhyeojil ttaejjeum
nae jonjaewa haengjeogi joeda ijhyeojil ttaejjeum
modu batge doegessgun
modeungeol irwonaen naega bonaen chodaejangeul
nareul ijeodo dwae nareul jiwodo dwae
naega neol chajeul ttaen nae igisimi anil teni
neupui gajang mite cheongugeul mandeun
naega bonaen chodaejangeun neonega haengbokhal sidae wie
ansikcheoreul mandeulgo naseoil teni
geuttaemyeon jujeo malgo naege ogessni
geuttaemyeon jujeo anhgo naege ogessji
geuttaemyeon bunmyeong nado naege ogessji
nal tteonassdeon naega
nal tteonassdeon naega
==================HANGUL==================
내 모든 것이었던 뿌리와 몸통에서
나는 잘리어 떨어져 버렸고
온 몸에 머금고 있던 물기를
더 이상 내 몸에 담아둘 수 없어서
싱그러움 이란 건 이젠 내겐 없어
이어서 하찮아진 내 존재에 열매 하나만 달려있기를
그 안에 씨앗이 작고 선명하게 살고 있기를
기도하기보단 확신에 조금 못 미치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보내야 할 건 무엇도 아닌 시간이지
온 몸에 머금고 있던 물기를
더 이상 내 몸에 담아둘 수 없어서
싱그러움 이란 건 이젠 내겐 없어
이어서 하찮아진 내 존재에 열매 하나만 달려있기를
그 안에 씨앗이 작고 선명하게 살고 있기를
기도하기보단 확신에 조금 못 미치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보내야 할 건 무엇도 아닌 시간이지
내 단 한달 간의
산고에겐 목적이나 이어서
의식은 애초에 없었지
혼란과 혼돈 그 이어서
자체로만 시작돼서
난 그곳을 떠나야 했고 이어서
꽤 걸었지 괜한 발걸음이었어
마침 다음글
산고에겐 목적이나 이어서
의식은 애초에 없었지
혼란과 혼돈 그 이어서
자체로만 시작돼서
난 그곳을 떠나야 했고 이어서
꽤 걸었지 괜한 발걸음이었어
마침 다음글
지금의 난 못 바뀌겠더라
뒤돌아보니 왜 겨우 이어서
몇 십 걸음 밖에 못 온 걸까
다시 내겐 자궁인 혼란과 이어서
혼돈의 본첼 향해 걷고 있지
그 조차도 이어서
너무 먼 길임이 분명했지만
지금 내겐 짧은 거리였어
마침 다음글
뒤돌아보니 왜 겨우 이어서
몇 십 걸음 밖에 못 온 걸까
다시 내겐 자궁인 혼란과 이어서
혼돈의 본첼 향해 걷고 있지
그 조차도 이어서
너무 먼 길임이 분명했지만
지금 내겐 짧은 거리였어
마침 다음글
나보다 거대한 나란 혼란이
나의 태초 훨씬 전부터 날 이어서
살아있게 했고 내 두발이 서야 할
대지를 펼쳐 만들어 놔줬지 난 이어서
무질서한 개념들이
형체로 굳어진 그 위에 서있어 그래 서있어 이어서
이게 나의 집 이게 나의 땅 이게 나의 나 이게 나
마침 다음글
나의 태초 훨씬 전부터 날 이어서
살아있게 했고 내 두발이 서야 할
대지를 펼쳐 만들어 놔줬지 난 이어서
무질서한 개념들이
형체로 굳어진 그 위에 서있어 그래 서있어 이어서
이게 나의 집 이게 나의 땅 이게 나의 나 이게 나
마침 다음글
바닥의 끝조차 없는
늪은 언제든 이어서
오라 손짓하는 듯
몇 걸음으로도 닿을 만큼 이어서
가까이에 존재해
지금의 난 그 이어서
곳에 빠진 직후라 여기보다 한 층 위의
늪의 밑부분을 보면서 이어서
늪은 언제든 이어서
오라 손짓하는 듯
몇 걸음으로도 닿을 만큼 이어서
가까이에 존재해
지금의 난 그 이어서
곳에 빠진 직후라 여기보다 한 층 위의
늪의 밑부분을 보면서 이어서
배워가지
계속해서 이어서
늪을 가까이 말 것과
빠진걸 탓하 이어서
기 시작하는 순간
늪은 모르는 새에 나의 오른쪽 이어서
새끼발가락 옆까지 기어온다는 걸
마침 다음글
계속해서 이어서
늪을 가까이 말 것과
빠진걸 탓하 이어서
기 시작하는 순간
늪은 모르는 새에 나의 오른쪽 이어서
새끼발가락 옆까지 기어온다는 걸
마침 다음글
애초에 어둠이
나였고 난 이어서
어둠뿐이었어
그 검정뿐인 공간의 어디쯤인지 이어서
티끌 같던 무언가는
참 또렷했어 이어서
세상의 균형이란 거였지
빛의 존재를 알게 됐지
마침 다음글
어둠뿐이었어
그 검정뿐인 공간의 어디쯤인지 이어서
티끌 같던 무언가는
참 또렷했어 이어서
세상의 균형이란 거였지
빛의 존재를 알게 됐지
마침 다음글
내가 바라 볼 수 밖에 없고
영원히 이어서
머물며 누리고픈
먼 아름다움은 내 이어서
속에 존재하며
늪에 빠져 존재하기도 하며 이어서
늪이 아름다움 속에 빠져있기도 해
마침 다음글
영원히 이어서
머물며 누리고픈
먼 아름다움은 내 이어서
속에 존재하며
늪에 빠져 존재하기도 하며 이어서
늪이 아름다움 속에 빠져있기도 해
마침 다음글
모든 건 혼란을 바탕으로 둔 채
발을 딛고 시작했어 이어가 계속 이어서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이 대지를 채워 내기엔 내겐 너무나도 커 계속 이어서
만물을 새로 새겨내고
만들어내야 할 책임감이 무거워 이어서
그렇기에 이제야 내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겠지
마침 다음글
발을 딛고 시작했어 이어가 계속 이어서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이 대지를 채워 내기엔 내겐 너무나도 커 계속 이어서
만물을 새로 새겨내고
만들어내야 할 책임감이 무거워 이어서
그렇기에 이제야 내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겠지
마침 다음글
내가 서 있을 수 있다는 건
마치 무거운 책임감 이라는 게 중력인 듯이 이어서
한 순간도 인지하지 못했던
중력이 날 잡아주고 있었다는 증거지 이어서
언제나 커져만 가고 있는
무질서와 어지러움은 이어서
마치 우주같이 팽창하고 있지
계속해 이어서
마치 무거운 책임감 이라는 게 중력인 듯이 이어서
한 순간도 인지하지 못했던
중력이 날 잡아주고 있었다는 증거지 이어서
언제나 커져만 가고 있는
무질서와 어지러움은 이어서
마치 우주같이 팽창하고 있지
계속해 이어서
그 혼란 덩어리 속으로
내가 떨어지지 않게 나를 이어서
잡아두었던 중력은
내가 날아서 솟아 오르고 이어서
싶을 때 중력은
내 발을 그냥 놔줄까 이어서
책임져야 했던 모든걸
마무리 지으면 난 떠오를 수 있겠지
마침 다음글
내가 떨어지지 않게 나를 이어서
잡아두었던 중력은
내가 날아서 솟아 오르고 이어서
싶을 때 중력은
내 발을 그냥 놔줄까 이어서
책임져야 했던 모든걸
마무리 지으면 난 떠오를 수 있겠지
마침 다음글
다시 한번 혼돈과
혼란 속으로
한번 배웠으니
이번엔 그저 아름답고
따듯하게 밝기만 한 곳을
만들기 위해 온전한 내 의지로
어둠 속으로
그래 어둠 속으로, 그래 어둠 속으로
혼란 속으로
한번 배웠으니
이번엔 그저 아름답고
따듯하게 밝기만 한 곳을
만들기 위해 온전한 내 의지로
어둠 속으로
그래 어둠 속으로, 그래 어둠 속으로
내가 그 곳에 모둘
초대할 시간이 온다면
두려움 한치 없이
내가 만들어 낸
증명만을 보고 따라오길
난 알아 오직
나만 할 수 있단 걸
내가 하면 된다는 걸
초대할 시간이 온다면
두려움 한치 없이
내가 만들어 낸
증명만을 보고 따라오길
난 알아 오직
나만 할 수 있단 걸
내가 하면 된다는 걸
내가 만들어 낼 그곳에 널 부른다면
다 제쳐두고 두려움 한치 없이 따라오길
따라오길
두려움 한치 없이 따라오길
다 제쳐두고 두려움 한치 없이 따라오길
따라오길
두려움 한치 없이 따라오길
혼란과 혼돈이 각자의 뾰족함을
서로의 구멍에 끼워 넣는 방에 들어왔어
아직 오지마 아직 오지마
너넨 눈을 도려내고 싶을 만큼 보기 힘든 광경과
달팽이관을 볶아 브리짓바르도에게 주고플
소리가 들리는 여길 견딜 수 없어
서로의 구멍에 끼워 넣는 방에 들어왔어
아직 오지마 아직 오지마
너넨 눈을 도려내고 싶을 만큼 보기 힘든 광경과
달팽이관을 볶아 브리짓바르도에게 주고플
소리가 들리는 여길 견딜 수 없어
철저히 준비해온 내 자아
그 보다 오천배는 더 큰 검은 벽을 마주하면
포기가 유일한 내 자아
여기라면 바로 목이 잘려 피도 못보고 죽을 거 같아
아직 오지마 아직 오지마
너넨 죽음조차 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절대 아니야 절대 아니야
죽고 나면 여기 안의 늪 안의 늪으로 가는 거니까
그 보다 오천배는 더 큰 검은 벽을 마주하면
포기가 유일한 내 자아
여기라면 바로 목이 잘려 피도 못보고 죽을 거 같아
아직 오지마 아직 오지마
너넨 죽음조차 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절대 아니야 절대 아니야
죽고 나면 여기 안의 늪 안의 늪으로 가는 거니까
내가 잊혀질 때쯤
내 존재와 행적이 죄다 잊혀질 때쯤
모두 받게 되겠군
모든걸 이뤄낸 내가 보낸 초대장을
나를 잊어도 돼 나를 지워도 돼
내가 널 찾을 땐 내 이기심이 아닐 테니
늪의 가장 밑에 천국을 만든
내가 보낸 초대장은 너네가 행복할 시대 위에
안식처를 만들고 나서일 테니
그때면 주저 말고 내게 오겠니
그때면 주저 않고 내게 오겠지
그때면 분명 나도 내게 오겠지
내 존재와 행적이 죄다 잊혀질 때쯤
모두 받게 되겠군
모든걸 이뤄낸 내가 보낸 초대장을
나를 잊어도 돼 나를 지워도 돼
내가 널 찾을 땐 내 이기심이 아닐 테니
늪의 가장 밑에 천국을 만든
내가 보낸 초대장은 너네가 행복할 시대 위에
안식처를 만들고 나서일 테니
그때면 주저 말고 내게 오겠니
그때면 주저 않고 내게 오겠지
그때면 분명 나도 내게 오겠지
날 떠났던 내가
날 떠났던 내가
날 떠났던 내가
No comments:
Post a Comment